- 전주시인권센터, 2018년 6월 인권학당 ‘새로고침’ 교육 실시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과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소수자 등 각 분야별 인권단체를 대상으로 토론형 인권 실천 교육에 나섰다.

시와 전주시 인권센터(센터장 김병용)는 20일 센터(서노송동 현대해상 8층)에서 인권단체 직원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6월 인권학당 ‘새로고침’을 열고,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발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일터괴롭힘 문제가 이슈화되는 가운데, 시가 인권단체와 함께 이 문제에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인권연구소 ‘창’에서 인권활동가로 활동중인 류은숙 발제자가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일터괴롭힘, 문제와 대안찾기’를 주제로 △일터괴롬힘 개념과 발생원인 △일터괴롭힘이 조직문화에 끼치는 영향, 일터괴롭힘이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일터괴롭힘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 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조선희 전주시 인권위원의 사회로 발제자인 류은숙 인권활동가, 육현우 완주장애인복지관 팀장과 김병용 전주시 인권센터장 등 두 명의 전문 토론자가 함께 토론을 하고, 이후에 교육생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토론형 교육도 진행됐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센터장은 “여러 인권문제 가운데 일하는 공간에서의 서로간의 힘듦, 즉 일터괴롭힘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네트워크 ‘인권학당 새로고침’ 교육을 통해 전주시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