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기조강연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오후 3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개막식 기조강연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700여명이 참가하여 중소기업간 화합을 다지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비전과 한 단계 발전을 위한 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매우 활력이 넘치는 자리였다.

홍종학 장관은'개방형 혁신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2가지를 강조했다.

홍 장관은 우선, “작은 기업들이 품질 좋은 부품을 큰 기업에 공급하여 큰 기업이 더욱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큰 기업들도 M&A 등을 통해 작은 기업이 커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혁신 생태계’가 작동되어야 하는데, 한국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고 하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노동자가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력,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상생 혁신하는 ‘개방형 혁신’을 대폭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개방형 혁신 생태계에 기여하는 대기업 등을 전폭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혁신 생태계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1주일에 평균 1개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수립·시행했다.”면서,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들은 이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더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말하면서,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약속을 계속해서 실천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계의 이런 요구에 즉시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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