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김제=코리아플러스】송영현 기자 = 지역스토리를 기반한 콩쥐팥쥐 프리마켓 동행장터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동김제농협로컬푸드직매장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행장터는 청소년 문화마당, 다문화존운영마당, 쌀국수 맛거리·나라별 공예품 멋거리운영, 농가마을존운영마당, 추억의 도넛 판매, 농가맛자랑·멋자랑마당 등으로 운영된다.

장터는 노래자랑, 색소폰·퓨전난타·댄스 등 다양한 공연 및 공예품 판매 및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리마켓 동행장터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할 계획이어서 매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동김제농협은 2014년 7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지역사회와 주민들간의 공동 협력 모델로써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촌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고령농과 소농, 귀농인에게 새로운 소득작물을 제시하고 판로를 제공,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히 농협에서 추진하는 판매사업영역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 지역 경영체들과 함께하는 공생협력 전략을 취했다.

지역 내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지 내 베이커리와 카페를 운영중이다.

또한 지역의 부족한 가공품은 전라북도 6차산업 경영체와 연계해 생산되는 우수제품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유통식품과 황 경과장은 “소규모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소비 교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 및 농가소득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만큼 김제시 로컬푸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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