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7대 도지사 취임식

【창원=코리아플러스】엄재철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37대 김경수 경남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 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이어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공무원 간부인사, 노조간부 인사 후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에 앞서 9시 40분부터 20분간 도지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10시부터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오프닝 영상과 어린이 공연, 국민의례,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청소년 대표의 꽃다발 증정과 도민 환송 순으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의 관 주도 취임식에서 벗어나 취임식 준비 TF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으며 도민 속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많은 도민들이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취임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취임식장 옆 구내식당에서 취임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남, 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참여와 화합, 소통, 변화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내 창원시는 1일 오전 9시, 통영시, 김해시와 남해군은 2일 오후 2시에 취임식을 개최하며, 나머지 14개 시·군은 2일 오전 중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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