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도래 및 농한기를 이용해 조기 암검진에 참여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로 20∼30대 짝수년도 출생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성은 위암 검진,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은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 검진 대상이 된다. 간암 검진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만 해당되고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한다.

특히,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본검사 비용이 전액 지원되어 해당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 이후에는 검진자가 몰려 원하는 일자에 검진받기 어려우며, 대기시간 연장 등 불편이 예상되므로 7월 ∼ 8월 중에 비교적 여유롭게 검진 받고 무더위에 건강생활 실천으로 암예방 및 건강관리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통해 신규 암 판명시 관할 보건소에 등록할 경우 연간 최대 200∼220만원의 치료비가 지원되고 암 종류별 기본검사를 받지 않으면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연도에 빠짐없이 꼭 암검진 받을 것을 강조했다.

국가암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검진지정기관에서 검진 가능하므로 필요시 검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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