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기자 = 예산군은 삽교읍 소재 삽다리칼국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삽다리칼국수는 지난 1996년 9월부터 한 결 같이 칼국수만 고집하며 업소를 운영해 오던 중 올해 2월 새로운 장소에 건물을 신축하고 100명의 단체석을 완비한 100평 정도의 면적에 맛있는 칼국수를 판매하는 전문음식점이다.

이번 평가에서 조리장, 객실, 화장실 등 업소 위생상태가 좋고 식재료 보관 및 관리상태 등이 우수해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삽다리칼국수는 2년 간 검사·수거에 대한 면제혜택, 위생등급 표지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예산군은 예산휴게소식당, 예산휴게소식당에 이어 삽다리칼국수까지 총 3개소가 지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관리 수준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음식점 영업자가 시설과 운영인력 등 여건에 따라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해 신청하면 법적 필수항목, 위생수준 평가항목, 영업자 개선 유도 항목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거쳐 위생등급이 지정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으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인증받게 되며 식품위생감시원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계해 식점위생등급제 전문컨설팅업체와 연계하고 업소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제도를 도입해 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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