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코리아플러스】김경열·엄재철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하절기 악취 민원에 대비해 16일 진해마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기업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악취 민원 발생 현황과 악취 저감 방안, 사업장 주요 위반사항 안내를 비롯,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야간 순찰 강화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자와 관리공단 조합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한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진해구는 마천산단 악취 저감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구,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분기 1회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38개 사업장을 점검, 17개소를 적발해 고발 3, 조업정지 3, 과태료 38백만 원 등의 처분했다. 이와 함께 취약시간대인 야간에도 환경순찰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진해구청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기업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악취저감에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점검으로 맑은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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