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토론으로 소통하는 민주적 교무회의 실행과 공유 워크숍 실시

【전북=코리아플러스】박지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학교내부자들 - 민주적인 학교를 위하여」의 저자인 경남 밀양초 박순걸 교감을 초청하여 학교자치실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토론으로 소통하는 민주적 교무회의: 실행과 공유」제하의 이 행사에는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와 행정실장, 교육전문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평소 학교의 일은 학교 선생님들이 가장 잘 알고, 잘 할 수 있다며 학교자치로 공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김승환 교육감도 토요일 하루 휴식을 접고 참여한 교직원들을 방문해 격려하였다.

워크숍은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저해하는 요소들과 해결방안들, 안건과 절차가 있는 교무회의 규칙 만들기, 효율적인 업무구조 만들기, 교직원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통과 협업이 일어날 수 있는 학교문화와 시스템을 공유하고 실행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인 박순걸 교감은 학교민주주의는 소통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는 회의문화와 협력과 협업할 기회를 많이 줄 때 이루어진다며 교무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애초 50명 대상이었던 이 워크숍이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150명으로 확대되었고 이중 교장과 교감 참여자가 60명으로 학교관리자부터 변화하려고 하는 움직임과 새로운 학교문화를 꿈꾸는 열정적인 교직원이 많아서 전북교육이 희망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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