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기자 =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중 지역정착지원형인 ‘마을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에 선정, 청년 5명에 대한 일자리창출 예산으로 국도비 5062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 유형으로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해당기업에 계속고용 의무를 조건으로 연간 2400만원 까지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이후 취·창업 시 추가로 인건비 또는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현재 참여 사업장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공고를 통해 참여 청년을 모집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을 위한 컨설팅, 창업자금 지원 등 지역 내 청년들의 취·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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