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산일로의 신종플루와 관련해 대덕구보건소가 다양한 예방책을 선봬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보건소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전국적인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철저한 예방만이 구민의 보건을 지킨 수 있다는 전제하에 총체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보건소는 1개반 17명으로 구성된 신종플루 대책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마당에 야외천막에서 별도상담소를 설치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8월 초에는 관내 병원 2곳과 약국 10곳을 치료 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으로 지정해 타미플루 1100개 리렌자 120개의 항바이러스제와 마스크 보호복을 배부했고 지난 16일에는 예비비와 공통운영비를 1450만원으로 구와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손소독기와 세정제, 마스크 3종을 구입해 지원했다.

 또 구와 기타 단체의 행사시 구급차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반을 배치해 귀체온계와 마스크를 해당부서에 지원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행용요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보건소가 신종플루 확산 예방에는 주민들이 플루를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예방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구보건소 예방의약 직원 4인으로 구성한 플루예방교육팀을 구성해 지난 8월부터는 대덕경찰서와 관내 505여단 4대대,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30여 곳을 방문해 손 씻기 습관화와 기침 에티겟 등 국민행동요령을 순환해 교육하고 있다

 구민건강을 최우선하는 대덕구보건소는 2008년도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건강증진 전문인력교육 평가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보건행정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균인 구보건소장은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곳은 피해 달라” 며 “발열(37.8℃ 이상 고열)을 동반한 기침콧물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 조기에 치료할 것” 당부했다. 

 <관련사진 있음>

 
 사진은 비래동 좋은생각어린이집 방문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플루예방 손씻기 시범을 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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