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황은미 기자 = 예산읍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시고추시장은 예산공설운동장과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열린다.

예산 오일장인 5일과 10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예산역전 장날인 3일과 8일에는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올 경우 운영되지 않는다.

임시고추시장은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19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산읍은 차량질서유지 및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고추시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함용섭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19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되며 예산군의 고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임시고추시장의 원활하고 질서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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