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가평군은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소방안전·직장내 성희롱 예방·개인정보 보호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 복지재단 주관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연1회 법정의무교육 준수는 물론 개별교육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이용자들의 권익과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19일 청평도서관에서 열린 첫회 교육에는 사회복지시설 24개소 60여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청각장애인 교육생을 위해 군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교육내용을 실시간 전달함으로서 교육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의무교육뿐만 아니라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향상 및 투명한 예산집행 관리를 위해 재무회계교육도 추가로 편성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