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혁신은 '새 얼굴', ‘새 인물’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대전=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은 20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의원은 차기 당대표 선출 관련해 타 후보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여왔다.

◇ 가장 먼저 출마 의지 표명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먼저 출마 의지를 표명한 박 의원은, 출마선언도 가장 빨랐다.

지난 4일 “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출마선언을 한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람 모두가 친문”이라고 말하며, 민주당의 혁신을 강조하고 관습적인 계파정치와 줄세우기 정치의 한계를 질타했다.

◇‘새 얼굴’, ‘새 인물’만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

박 의원은 각종 인터뷰를 통해 “지금 문재인 정부와 우리당은 위기일수 있다. 그래서 혁신하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누구나 혁신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새 얼굴’, ‘새 인물’만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박 의원의 행보에 대해 여론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분석된다.

◇ 여론조사에서 3, 4위를 달리던 박범계 의원이 가장 최근에는 '2위'

7월 초, 여론조사에서 3, 4위를 달리던 박범계 의원이 가장 최근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찬 의원 다음인 2위로 껑충 올라선 것이다.

이는 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이후 2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놀라운 변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충청권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박범계 의원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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