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중앙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게임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때문에 벌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단절됐던 대화의 창구를 열어 자연스럽게 가족화합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넷마블 게임소통교육”을 실시했다.

넷마블 문화재단의 주최로 2016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게임소통교육은 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및 학부모 40명이 참가하여 놀이문화로써의 게임의 특성과 장르를 알아보고 자녀가 사용하는 게임용어를 서로 공유하며, 가족 내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발판이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게임의 산업적 가치와 문화 예술적 요소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관련 진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기반으로 장래희망을 설계해 보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 내 게임 사용규칙을 함께 만들어 보면서 올바른 게임 사용습관을 정립하는 시간도 보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소통교육을 듣고 함께 게임을 하니 자녀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으며, 또한 적당한 게임은 자녀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고 함께 게임을 통해 즐겁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만들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승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교육이 게임을 매개체로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여 가정 내 소통을 활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부모와 자녀가 눈높이를 맞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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