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해변거리상담사업 운영

[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나들이 명소인 을왕리해수욕장은 서울·경기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부천시민들도 많이 찾는 지역으로 휴가철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그러나 보호자 없이 해변을 즐기러 방문하는 청소년의 수 역시 적지 않아 해변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관단체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수요일까지 6박 7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변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2006년부터 여름휴가철을 맞아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위기 및 응급상황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진행하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예방교육 및 귀가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해변거리상담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운영시설인 인천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꿈꾸는별에서 주관하고,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인천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바다의별,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또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제도와 사람 사회복지연구소에서 연구기관으로 활동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중부경찰서, 을왕리 상가번영회의 협조 또한 이루어진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한태경 소장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부천의 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인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매년 해변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과 야간 순찰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여름해변을 즐기면서 위험한 환경에 빠지지 않고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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