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4일 지역의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24세대에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금번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지원은 여름철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폭염대비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세대에 여름이불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세대별 가정방문을 통해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안부확인과 함께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기관을 안내하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과 생활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귀담아 들었다.

김장렬 위원장은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행사를 통해 더운 여름날 좁은 방안에서 더위와 사투하시는 어르신이 폭염을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이동희 동장은“이번 물품지원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께서 몸도 마음도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7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명의 위원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출동! 복지기동대’,‘명절음식 나눔의 날 운영’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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