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힘으로, 도시재생을, 오는 10월 4일까지 8주간에 걸쳐 수업 진행

[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재생 도시재생대학’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재생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별재생 도시재생대학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읍소재지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주민협의체 24명을 비롯한 총43명의 주민들이 신청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4일까지 8주간에 걸쳐 도시재생의 방향성 특강 선진지 답사 지역의 현황과 이슈도출 탐방을 통한 지역현황 파악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 팀별 발표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되고, 지도교수로는 문장원 박사가 담당한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흥해읍 주민들이 도시 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체로서 흥해 특별재생사업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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