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장영래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주최하고 함안시조협회(회장 김재순)와 한국시조명인협회 경남지부가 공동주관한 제15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5일 함안문화원에서 오전 9시부터 개최됐다.

오후 2시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김재순 대회장의 대회사, 조근제 함안군수의 격려사, 함안군의회 박용순 의장의 축사, 한국시조명인협회 이영준 이사장의 축사, 김동균 문화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1층 전시실에서는 평시조부, 외국인부, 사설시조부가, 지하다목적실에서는 지름시조부, 가사가곡부, 국창부가, 2층 대강당에서는 대상부와 초청공연, 초청경연이 개최됐다.

초청공연에는 30여 명의 명인들이 가사, 가곡, 시조창을 공연했고, 각 부별 개인 출전자는 2017년 152명에 이어 올해는 156명, 초청 공연과 초청경연에는 12팀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각부 최고상 수상자를 보면 다음과 같다.

△대상부 대상 수상 곽현자(진주, 경남도지사상)
△대상부 최우수 김종욱(사천, 함안군수상)
△한,중,일 단체부 대상 수상팀 (순창 화요팀, 경남도지사상)
△한,중,일 단체부 최우수상 (순창 다문화팀, 함안군수상)
△가사가곡부 최우수상 수상 박순금(울산, 함안군수상)
△국창부 최우수상 수상 이강원(광양, 함안군수상)
△지름시조부 최우수 제시남(진주, 대회장상)
△외국인부 최우수 카타히라 치에미(순창, 대회장상)
△사설시조부 최우수 정영자 (순창, 대회장상)
△평시조부 최우수 안은경(함안, 대회장상)

대상부 대상수상자에게는 대회장 상장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한,중,일 단체부 대상팀과 가사가곡부 최우수 수상자, 국창부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대회장 상장과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올해 대상 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2019년 전국시조경창함안대회 개회식에 초대되어 시범창 공연의 특혜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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