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도봉구는 지난 29일 구청 9층 씨알홀에서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에 리마인드 웨딩액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도봉구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리마인드 웨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이 더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참사랑웨딩스튜디오와 협력해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거나, 웨딩촬영을 하지 못한 지역 내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20가구에게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턱시도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된 액자는 대형액자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리마인드 웨딩 지원사업을 통해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 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도봉구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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