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에 기여 기대

[울산=코리아플러스] 엄재철 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대한 참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4일에서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2018년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전시회’에 ㈜보성, 이에스다산 등 지역의 유망 조선·해양 기자재업체 7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또한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8년 홍콩 메가쇼'에는 유망 소비재기업 12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18년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전시회'에 유망 석유·화학 플랜트 및 기자재 6개사를 파견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4일에서 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8년 중국 국제 도료전'에는 도료 및 안료 관련 유망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부스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및 참가기업 1개사 당 출장자 1명에 대한 편도항공료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는 온·오프라인 사전마케팅을 통해서 유망 바이어를 사전 매칭해 전시회 기간 중에 B2B 상담 주선 등을 지원해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발 무역전쟁의 장기화 등 수출의 장애요인이 우리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지역기업 피해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함은 물론, 하반기 중 국가 및 지역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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