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발대식 및 창립총회 개최, 명칭 확정, 회장 선출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발전을 도모하고 민간차원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봉사회'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봉사회'는 지난 2월부터 박물관 발전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58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지난 6월 사전회의를 통하여 9명의 창립준비위원을 구성, 사전 준비를 통하여 이번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봉사회 운영계획 및 취지 설명, 박물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이 있었고, 2부에서는 명칭 및 봉사회 운영규정 확정, 회장 추대,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는데, 회원들은 조직 명칭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봉사회”로 확정하고 초대회장에 김순택씨를 추대하고 임원 구성 등을 완료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회원들의 열정과 재능 나눔은 건강한 제주공동체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회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순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흥미만으로 박물관봉사회 활동을 할 수는 없으며, 전문적인 봉사자의 소양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족들이 함께 찾는 박물관 문화 조성을 위하여 자발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원들은 박물관의 각종 이벤트 및 특별전 개막식 등 주요 행사 참여 온·오프라인을 통한 박물관 홍보 박물관 유물 수집 촉진 활동 지원 활동 소식지 발간 박물관 질서유지 및 환경정비, 유물자료 정리 등 박물관에서 필요로 하는 특정 활동들을 하게 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봉사회가 마련하게 될 자율적인 운영방침을 존중하고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의 건의 또는 제안사항들은 적극 검토 후 박물관 운영 개선 및 새로운 시책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박물관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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