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경기도에서 발굴한 광명시의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시스템 ‘당신이 꿈꾸는 안전한 도시, 광명입니다’와 동두천시 의 ‘스마트폰용 지역순찰제 앱 개발 및 운영’이 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1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 동상과 국무총리상 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한 광명시의 ‘당신이 꿈꾸는 안전한 도시, 광명입니다’는 시내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수집되는 차량번호 정보를 경찰청의 수배차량 DB정보와 연계해 광명시를 통과하는 수배차량 발견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범죄차량을 검거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5월 특허등록을 했다.

광명시는 이 시스템으로 2011년 9월까지 실시간 수배차량 검거 48대, 104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고, 공공 및 민간부문 CCTV공동 활용으로 18억 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국무총리상 은상을 수상한 동두천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역순찰제 앱 개발 운영’은 민원발생이 예상되는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촬영과 동시에 GPS 위치까지 포함된 정보가 지역순찰시스템에 등록되도록 한 스마트폰용 앱이다.

시민 불편사항을 민원발생 전에 찾아 처리할 수 있다는 것과 비용이 들지 않는 다는 것이 장점이다.

경기도는 광명시와 동두천시 사례를 포함한 모두 50건의 행정제도 개선 사례를 발굴해 정부에 제출했으며 이번 수상은 이에 대한 결과다.

경기도 분권담당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개선 사례 발굴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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