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열병, 개 광견병 등 4축종 7품목 113만두

[울산=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울산시는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2018년 하반기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이다.

울산시는 구·군별로 돼지, 닭, 꿀벌은 공급계획에 따라 농가에 배부하여 자율접종토록 하며, 광견병은 공수의가 순회 접종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총 4축종 7품목 113만두분이다.

돼지열병·단독혼합백신 4만두, 돼지 유행성설사병 3000두, 닭 뉴캣슬병 100만수, 광견병 예방 4,500두, 꿀벌 기생충 구제 8만 2000군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근 국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여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어 증상이 유사한 돼지열병에 대해 빠른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개 광견병 예방접종을 원하는 분은 구·군 축산부서에 예방접종 순회 일정을 확인하여 일정에 맞출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내 가축사육은 소 3만 1,232두, 돼지 3만 4,757두, 닭 488만 844두, 개 3만 9,821두, 꿀벌 3만 4,374군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