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전 10시 부터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제3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 사전접수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번째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 소재 국토교통인재개발원 1층 대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운전자 및 전기차에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전기차 안전운행 요령, 올바른 충전기 이용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3차 교육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사전등록으로 이뤄지며, 선착순 150명 마감된다. 교육희망자는 사전등록 홈페이지 접속을 통한 인터넷 등록 또는 제주EV콜센터를 통한 유선등록도 가능하다.

이번 제3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전기차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기차 안전운행 충전기 관련 기초교육 전기차/충전기 이용 에티켓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 교재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 안내지도가 배부된다.

특히, 이번 3차 교육부터는 교육 시작 전에 안전 운행 및 긴급 상황 시 대처요령, 올바른 충전기 사용법, 전기차 폐차 등 전기차 사용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약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교육교재 및 동영상 파일을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전기차 이용자들도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예정된 5회 교육 중,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 2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연말까지 두 번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회산 탄소없는제주정책과장은 “지난 3월 제주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 1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7월말 기준으로 총 12,144대가 등록되어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 40,113대의 30.3%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대수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통하여 전기차 선도도시에 걸맞은 안전운행 문화 조성을 위하여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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