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지난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주최로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 됐다.

이날 '해상교통 정책 공적기능 강화를 통한 전략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는 신안군과 옹진군의 공동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유관기관 및 해양전문가, 공무원, 선사, 주민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류권홍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실장, 김용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연안여객선의 공적운영체제 기능강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 됐다.

선박이외는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도서지역의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해상교통망의 대중교통화, 준공영제 확대 추진 등 여러 가지 대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신안군민들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고 전국 108개 항로 중 15%인 16개 항로, 167척의 내항여객선 중 37척의 여객선이 신안군에서 운항 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실시, 항만시설 인프라 구축, 섬주민 여객운임 국비 보조확대, 여객선 야간운행 등이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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