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속 주교들은 오는 12일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에서 열리는 제246기 교육생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수료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강우일 주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제246기 수료생들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선물 증정식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료식이 끝난 이후에 참석 주교들과 교육생들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주교들은 식사 시간 동안 북한과 제3국에서 겪었던 교육생들의 아픈 경험담을 듣고 그를 위로하는 한편, 우리 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생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하나원은 천주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 단체와 협력하여 종교 체험뿐만 아니라 가정 체험, 도시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원은 앞으로도 종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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