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30만 동구시대 곧 다가올 것"

▲ 한현택 동구청장이 25만번째 동구 전입을 환영하고 있다.(사진=대전동구제공)

[대전=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의 인구가 25만을 돌파했다. 우수한 정주여건 갖추고 살고싶은 동구로 U턴하고 있는 것이다. 

동구의 1만1614세대 공동주택 건립,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가져온 큰 변화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9일 “상소동 오토캠핑장과  하소동 산업단지 및 청소년종합문화센터, 동부선연결도로와 함께 역세권 개발, 경부고속철도변정비사업 및 소제동 풍류센터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활력이 넘치고 돌아와 살고 싶은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30만 동구 시대도 곧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1ㆍ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총 20개 구역 개발을 통해 동구의 지도를 크게, 그리고 새롭게 변화시켰다.

그동안 동구가 추진해온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구역만도 동구 총 16개동의 81%인 13개동에 달하고 면적도 184만㎡에 달한다.

이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결실은 점차 모습을 드러내 공동주택 방식인 성남동 합숙소지구를 필두로 인동, 삼성1, 천동1, 대신 구역이 완료에 따른것이다.

2011년 준공돼 새로이 등장한 석촌2, 대동, 구성 구역과 1단계 사업 마지막 주자인 천동2구역이 완공되면 오는 2013년까지 총 15개 구역 1만1614세대가 동구에 보금자리를 풀게 된다.

한때 동구는 인구 30만을 호가하던 번화가였고 생활의 중심지였으나 둔산 신도시개발 등으로 거주구역이 옮겨지며 인구가 23만까지 내려가는 등 고심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도 작년 말 대신 새들뫼아파트와 올해 석촌2 아침마을 및 대동 펜타뷰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로 점차 해결되는 청신호가 나타나며 9일 드디어 25만번째 동구인 탄생을 보게 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주거환경개선사업도 대전 서남부개발 붐으로 도안 신도시에 밀리고 이웃한 행정도시 세종특별시 때문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진가가 실 거주자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호감형으로 돌아서고, 분양가로 멍든 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동구에 보금자리를 두려는 사람들이 증가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이제 거주할 주택만 아니라 기반시설도 잘 갖춰진 동구는 지리적 여건 면에서 지하철 1호선 역세권의 강점을 고루 갖추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경관과 학군 편익, 미래 가치 등 타구역과 견주어도 우수한 훌륭한 자원을 갖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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