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황경식 의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의 민선5기 약속사업이 과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임기 뒤 까지 연계되는 5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약사업은 과감히 축소 내지는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전시의회 황경식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5기 약속사업이 과다하다"고 말했다.

황경식 의원은 이날 "약속사업이 과다하고 재원조달방안 및 사업타당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황 의원은 "임기 뒤까지 연계되는 500억 원 이상 대형공양사업은 면밀한 제검토뒤 필요하다면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전시 기획관리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자유선진당 황경식 의원(중구 1)은 "민선5기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외 개최(2010.8.20)시에는 9조 7489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며 "민선5기 약속사업 추진상황 보고회(2011.2.9)에서는 8조9618억 원 이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에 "7871억 원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이 지적한 민선5기 약속사업 8대 분야 54개 단위사업으로 1000억원 이상 소요되는 대형공약사업은 17개 사업에 18조 1250원 원으로 전체사업 중 91%를 차지한다.

다음은 황경식 의원이 제시한 1000억 원이상 대형사업 목록이다.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당초 259웍원에서 17배 증가된 4381억원이다. △국방산업 크러스터 조성사업은 당초 850억 원에서 6배 증가한 5094억원 이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당초 8545억 원에서 절반이 감소한 4026억 원 이다. △영유아보육을 의무교육기준으로 확대지원하는 사업비는 당초 916억원에서 7배 증가한 6329억 원으로 바뀌었다. △대전복지재단 설립이 당초 51억원에서 156억 원으로 확대됐다. △복지만두레 확대운영이 41억원에서 118억 원으로 확대됐다. △여성이 행복한 2014프로젝트는 126억원에서 548억 원으로 변경됐다.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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