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민선7기 시책 추진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리더십 역량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 미래비전과 핵심 전략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부공무원의 자긍심과 열정을 일깨우고, 창의적인 리더십 역량강화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 민선7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지난 5월 포항시와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통합관리·대응 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한 KT의 플랫폼사업기획실 김형욱 실장이 강사로 나서 “지석발전 가능한 녹색도시 포항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김형욱 실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자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된 오늘날, 산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시의 역점 사업에 4차산업을 도입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소 경직된 공직사회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리더인 간부공무원들의 의식 개혁이 있어야 창의적인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유연한 사고를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경청한 최웅 부시장은 “지역의 발전여건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직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간부공무원들의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 함양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간부공무원들의 청렴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한창희 EK청렴사회연구소장의 ‘청렴한 공직 생활’ 특강도 실시됐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