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목포 비파라이온스 클럽은 비파여성클럽과 합동으로 지난 8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산면 무인도 바닷가 정화 및 다문화가정 자녀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바닷가 정화 봉사는 사람의 접근이 힘든 장산 북강항 부근 무인도 3개 지역을 실시하여 5톤 정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섰으며, 사업실패와 돌아가신 모친 간병으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고 천정누수 및 시설노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산 팽진1리 다문화가정 집을 방문해 조명 전기시설, 주방씽크대 교체,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책상, 의자, 침대, 책장, 컴퓨터 등을 지원했다.

정갑동 회장은 “새벽부터 배타고 섬까지 와서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용북 장산면장은 “장산면을 위해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쳐준 목포 비파라이온스 클럽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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