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분야 15개 사업 중장기 로드맵에 3천억원 투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코리아플러스] 김경열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창원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침체된 기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창원 방위산업 활성화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중·장기 계획에서 역점을 둔 사항으로는, 방위산업의 육성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방위산업진흥원을 창원에 설립하고, ‘창원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방위산업 융합생태계 조성, 기술혁신형 방산기업 육성, 글로벌 협력 및 해외마케팅, 방산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4대 분야로 선정하고, 15개 세부지원사업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1단계가 완료되는 오는 2023년에는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 산업으로, ‘국내 밸류체인 중심에서 글로벌 밸류체인’ 전환, ’집적형 방산·항공 클러스터에서 융합형 방산·항공 클러스터‘로 확대, ’기업의 제한적 산업 참여에서 일반기업 방산 산업 진출‘, ’방산·항공 강소기업 10개사에서 50개사‘로 증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산기술, 항공기술 자립화와 해외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도전 일 수 도 있다. 방산의 불모지에서 40년만에 세계수준의 무기를 독자개발하고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듯이, 우리가 다함께 뜻을 모은다면, 방위산업과, 항공부품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날이 올 것이다. 국민배우, 국민가수가 있듯이 방위산업과 항공기부품산업도 국민산업이 되도록 창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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