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김해시는 오는 9월말까지 장유 수남초등학교외 4개교에 옐로카펫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하여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의 대상지 추천, 횡단보도 적합성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기준에 적합한 5개교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할 옐로카펫이란 ‘넛지효과’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한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보다 쉽게 보행자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설치는 행정안전부 ‘옐로카펫 제작·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막형 바닥재를 바닥·벽면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전체 초등학교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여 단 한명의 어린이가 횡단보도상에서 교통사고로 다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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