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레이싱 국가대항전

[영월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2018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이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이전 대회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로 개최됐다면 금년부터는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선수가 참가하는 국가대표전으로 이루어지며, 한국 대표팀을 포함해 14개국의 국가대표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국가대표전과 함께 14개국 16개 클럽의 클럽대항전도 펼쳐지며 시범경기로는 장애물코스 기록 경기인 드론슬라럼도 있을 예정이다.

공식 대회 외에도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드론챔프도 진행한다.

드론챔프는 본인이 소유한 기체로 코스를 비행하여 기록이 가장 빠른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드론을 단순히 조종해보기만 했다면, 드론챔프를 통해 본인의 조종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드론낚시, DIY드론만들기, 드론으로 풍선 터트리기, 드론 인형뽑기, 드론 조종교육, 미니자동차 드론레이싱 등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국가대항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DSI 국제드론스포츠챔피언십이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드론대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산업이 영월군의 주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과 연계하여 드론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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