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제3회 파파스쿨 ‘응답하라 19파파’ 행사 개최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도솔광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추억의 데이트 제3회 파파스쿨 ‘응답하라 19파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일·가정 양립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응답하라 19파파’는 관내 5세,7세 아동과 아빠를 모집해 평소 교감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과 아빠가 요리체험, 팽이·구슬치기, 폴라로이드사진촬영, 댄스배틀 등에 함께 참여해 추억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행사가 맘이 편한 사회를 만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인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기대하며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최저 수준이며, 천안시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16명을 기록해 전국 합계출산율보다 높으나 저출산이 우려되고 있다.

권오현 천안시 여성가족과장과 전미순 센터장은 “이 행사가 일·가정 양립으로 육아동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와 교육 환경이 우수한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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