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0시부터 24시간 통신실 운영

[완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완도군과 수협중앙회는 전국에서 18번째로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을 개국하고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14일 새벽 0시부터 어업인 안전 조업지원을 위한 24시간 통신실 운영에 들어갔다.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의 의무설치 어선이 총 톤수 5톤에서 2톤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된 어선의 통신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개국하게 됐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완도군 군외면에 총사업비 31억6천5백만 원, 대지 1,678.7㎡ 지상 2층 연면적 843.45㎡ 규모로 어업인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봉사실, 통신실 등을 갖췄다.

완도어업정보통신국 업무구역은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으로 출어선 안전 지도 한일, 한중 EEZ 조업선 관리 해상 통합방위 통신 방재업무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 연근해 어선의 어획실적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어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지원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어업인의 통신국 접근성 향상으로 교신 가입 등 방문민원 불편 해소, 통신환경 개선 및 어업인 교육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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