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인제군이 연말까지 군장병 평일 외출 시범운영에 따른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응삼 인제군번영회장, 12사단 인사참모 등 민·관·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장병 평일외출 시범운영에 따른 민·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군은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평화지역 개발사업 및 군장병 외출 외박에 따른 주요 지역 시가지 개선, 문화행사, 경관 및 시설개선 등 16개 주요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민·군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평일 외출에 따른 민·관·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군용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군장병을 내 이웃처럼 대하기 운동, 평일 외출 시 군장병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주요 내용을 담은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별 평화지역 발전 사업과 군장병 평일외출 시범운영에 따른 추진 사업들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민·관·군이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함께 상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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