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9개 지역 현장 순회 상담

[화성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화성시가 내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현장으로 찾아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시민옴부즈만’을 시범 실시한다.

시범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이며, 봉담읍을 시작해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팔탄면, 진안동, 화산동, 동탄1동, 동탄4동 총 9개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이다.

2명의 시민옴부즈만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하며, 일반 생활민원을 비롯해 단순 질의사항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할 경우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종합 검토해 행정제도 개선, 중재 등 처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그 외는 수시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우편 또는 팩스, 화성시 홈페이지내 시민옴부즈만 게시판을 통해 고충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원용식 감사관은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월 신도시 인구 증가에 발맞춰 병점역 인근 동부출장소에도 시민옴부즈만 현장상담실을 갖추고 매주 1회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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