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국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수원시 권선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수원광교박물관은 17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소강실에서 ‘체육體育 스포츠 SPORT.人’ 전시를 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1988년 9월 17일 열린 ‘88 서울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故 민관식씨가 기증한 ‘88올림픽 성화봉’을 포함한 스포츠 관련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근대 체육의 도입부터 우리 삶 속에 스며든 다양한 생활 스포츠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림픽·월드컵·아시아 경기대회 등 온 국민을 열정으로 뭉치게 했던 국제 스포츠 행사의 작품과 남·북 단일팀이 출전한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자료도 전시된다.

주원식 수원박물관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전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초·중·고등학생 1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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