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양산시=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지난 16일 명동공원에서 사단법인 희망웅상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 및 지역주민 3,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웅상시민 다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다문화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희망웅상에서 2009년도를 시작으로 올해 12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참가나라 및 단체 입장식을 시작으로 시작으로 평산초등학교 취타대, 숭인사회복귀시설 풍물패 공연과 캄보디아 공작새 춤 등 다채로운 개막공연을 비롯해 아시아 음식 시식 및 각국의 다양한 민속놀이, 의상 체험, 바자회, 프리마켓 등 여러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접시, 물컵 등을 지참하여 참여하는 시민들은 국가별음식 시식 전용쿠폰을 무료로 배부하고 직접 지참하지 못한 경우 행사장 내에서 스테인레스 접시를 판매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는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희망웅상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 통합과 건강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