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5일 부산 강서구와의 통합 건의서를 道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가 지방행정 체제개편 추진위원회 통합방안에 포함될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 주민 투표 또는 양 자치단체 지방의회 결정으로 통합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일 시의회에서 “市 인구는 51만이나, 관할면적이 463㎡로 통합대상에 해당 된다”며 그 취지를 설명하고, “2차례에 걸친 정부의 일방적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산시에 편입된 강서구민의 생활권이 김해인 만큼 통합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와 강서구가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통합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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