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구 합동조사반 11개조 33명,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특별조사 수행

[포항시 남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포항북부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하고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쉬지 못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북부소방서 관계자로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경과와 연휴기간 안전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화재점검을 위해 인근 요양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점검반과 함께 직접 현장조사에 나섰다.

조사를 마친 후 이 시장은 “조사 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개선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팀은 화재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판매·의료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남·북부소방서에 지난 7월부터 소방공무원, 건축사, 포항시 공무원 등 11개조 33명의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조사대상 건물 2,628개소 중 현재까지 약 40%를 조사완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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