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8명 신규채용, 법정기준인력 대비 부족한 현장인력 연차적 충원

[경남=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을 충원한다.

올해 298명 신규채용을 시작으로 법정기준인력 대비 부족한 현장인력을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화재진압인력 보강, 구급차량 3인 출동대 확대, 예방점검 및 대응전략 강화 등으로 도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남도의 이러한 현장 소방인력 충원에 대해 하동군에 거주하는 한 군민은 “사고현장에 소방차가 왔는데 사람이 너무 적어서 걱정스러운 적이 있었다. 인원이 충원되어 현장대원이 많아지면 주민이 더 안전해질 것 같다”며 소방공무원 증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 구급대원은 “중증환자의 경우 응급처치인력이 증가되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3인 구급대로 전환되면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충원으로 도민이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력충원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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