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을 생산하는 영동농장에서 건강 먹거리와 나라사랑을 느끼다

[강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2일 푸소체험을 온 광주 대성여고 학생들에게 건강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영동농장을 방문했다.

영동농장은 김용복 명예회장이 강진군 신전면과 도암면 일대의 간척지 110만평을 조성하여 설립됐다.

현재는 70만평에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해 일본과 중국에 수출한 데 이어 음악농법의 친환경 쌀은 ‘유기농 그린음악 쌀’이라는 브랜드로 지난해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농가체험을 특징으로 하는 강진 푸소체험은 첫날 관내 관광지와 감성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연수 프로그램인 ‘행복 힐링 프로젝트’와 푸소농가의 손재주를 발굴해 압화, 콩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허경자 관광과장은 “푸소체험의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성도 키우고 건강도 챙겨 체험학생들이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과 농촌을 활용한 일본 아지무정의 사례를 들여와 시작된 푸소체험은 2018년 현재 74개 단체 6,591명이 체험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