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팀 선정,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운영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화순군은 평소 배움의 기회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민 7명 이상이 모여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의 학습서비스다.

올해 첫 운영된 이번사업은 25개팀이 접수해 그중 14개팀을 선정했으며 주민, 학부모, 장애인, 아동센터 종사자,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예방교실, 전통놀이, 밴드교실, 우쿨렐레, 공예, 시낭송, 의사소통 등 군민이 직접 강좌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강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레크레이션 김애경 강사는 “이번 수업은 매우 보람 있다.”면서 “장애인 학습자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사로서 힘을 얻었고, 지속적인 강좌 지원으로 학습자들이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시공간적 제약이 많은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예술 인문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순의 평생학습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수강을 희망하거나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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