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벽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로

[창원시 마산합포구=코리아플러스] 김경열 기자 = 창원시는 관내 도서·벽지의 폐어망·어구 및 침적 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여 연근해 어장 환경개선 및 쾌적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해안변 정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정화 계획에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 총 2개사업에 213백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해양쓰레기 정화는 마산합포구 수우도·실리도·죽도·긴섬 등 도서·벽지를 중심으로 폐어망·유실어구 등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며, 또한 어장환경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비 113백만원을 투입하여 양식어장 정화사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2017년에도 해양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해양쓰레기 117톤을 수거·처리 및 해양쓰레기 재 투기 방지를 위하여 마산합포구 다구·고현어촌계에 선상 집하장을 설치하였으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위하여 유관기관·단체 800여명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40톤을 수거·처리했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해양환경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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