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증평군보건소이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 운영한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전자BG 직원 12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19일 증평읍 용강리에 위치한 두산전자BG 증평공장에서 이동금연 클리닉 수료식을 열고 금연 성공자로 확인된 직원 20명에게 금연성공 수료증과 5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금연을 성공한 금연자는 보건소의 1:1 개별 상담 및 CO측정 등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한 니코틴 대체요법과 금연 행동요법 교육을 비롯해 문자메시지, 금연격려전화 등 지속적인 개인별 관리를 통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 성공자들은“금연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 할 수 있었다”며“금연을 통해 몸도 가벼워지고 검고 칙칙했던 피부가 밝아지며 찌든 냄새, 두통 만성피로 등이 해소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금연은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산업장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대표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 운영되는 이동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 및 기관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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