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2018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기념식 & 초청강연' 진행

[양평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세계자살예방의날을 맞아 지난 19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기념식 &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생명사랑지킴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의 축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세계자살예방의날, 생명지킴이가 함께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사랑지킴이 7대 선언문’ 낭독, 권영찬 닷컴 대표 권영찬 교수의 특별강연,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생명사랑 엽서쓰기 및 생명나무 만들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연예인 자살예방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는 권영찬교수는 ‘당신이 행복한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온갖 역경과 두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자존감도 높다고 강조하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최고가 될 수 있다! 나는 최고로 행복하다!’라는 구호를 참가자들과 함께 외치며 강연을 마쳤다. 경험담을 통한 공감가능한 강의 내용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수 있었다.

노성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살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이 보내는 자그마한 신호를 놓치지 않고 발견하여 손을 내밀 수 있는 생명사랑지킴이들이 늘어난다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도 분명히 감소할 것”이라며 생명사랑지킴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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