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돌발해충 성충이 사과, 단감, 블루베리 등 기주식물 가지 끝에 붙어 산란을 하고 있는 시기이다.
이번에 산란한 돌발해충은 내년 5월에 부화하여 하얀색 약충으로 생활하다가 7월말부터 성충으로 활동하고 9월에 다시 산란을 하는 사이클을 가진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새로난 가지 끝 속에 50여개의 알을 낳고 하얀색 밀납으로 덮어 월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미국선녀벌레는 나뭇가지 틈에 1개씩 여러 곳에 낳는다.
현재 정읍지역은 갈색날개매미충이 전 지역에 확산되어 있으나, 미국선녀벌레는 고속도로휴게소 인근산림에만 발생되어 정기적 방제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이 산란하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하고, 방제 시 PLS를 준용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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