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최선

[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는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비상진료체계 확립, 물가안정, 가축방역대책 등'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11개반 130명이 상황근무를 한다.

먼저 추석 물가를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수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 확보를 위해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정류장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결행·승차거부·불친절·부당요금 징수행위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27개소 등을 방문해 정을 나누었으며,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특별 운전자금 지원과 체불임금 청산 및 해소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 수거·처리대책도 강구하고 있으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폐수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를 막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당직의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운영으로 응급환자 및 진료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메르스 등 감염병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홍보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비상진료 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130명의 근무자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시민들이 연휴 기간 동안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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