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역시 이슈로 부각되면서 세계농업문화유산 '금산인삼'이 역대급 관중몰이를 하고있다.

국도 37호선 칠백의총에서 인삼축제장까지 4㎞구간은 정체에 시달렸다.금산IC~인삼축제가 2.5㎞구간 역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했다.

인삼축제장 일원의 각 주차장은 만차로 인해 진입차량 되돌리기에 진땀을 흘렸다.축제장 구경도 못하고 금산을 떠난 차량도 부지기수였다.

지난 7일 금산인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6만명. 금산인삼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관광객(1일 평균)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이번 금산인삼축제에 기록적인 관광객이 몰린 것은 전략적인 집중홍보 효과였다.

특히 참신한 컨텐츠 구성과 더불어 청명한 가을 날씨, 장날과 휴일 중복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신문, 방송, 통신, 인터넷 등 각 언론사의 뉴스와 정보프로그램에 집중 조명되면서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가족형 관광객들의 눈높이 맞춘 이색적인 이벤트, 실속형 프로그램으로 잘 짜여 진 건강체험관, 깔끔해진 먹거리 코너, 새롭게 시도된 경관조명 등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이벤트는 매력 포인트로 다가섰다.

태풍이 지난 뒤 더욱 맑아진 가을 날씨와 함께 7일은 휴일과 장날이 겹쳐진 날이어서 집객력을 견인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남은 기간에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고돼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인삼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삼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인삼축제에 오셔서 알뜰쇼핑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인삼청소년UCC영화제 개막식 공연으로 금산의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2층 컨벤션센터에서 2시 20분에 진행된다.

 

금산 청소년을 위한 '작은 관현악음악회'는 충남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주관해 충남대 관현악 동아리 클래식 벗이 진행한다. 

 

음악동아리 CLASSIC : 벗은 1   벚꽃 엔딩 - 버스커 버스커, 2   Let it be - Beatles,  3   사랑으로 - 해바라기, 4   Libertango - Piazzolla,    5   la donna e mobile from opera 'rigoletto' - verdi, 6   지금 이순간 from musical “지킬 앤 하이드‘, 7   Libiamo, ne'li calici from opera 'La Traviata' - verdi, 8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 9   o sole mio - 나폴리 민요, 10  funiculi funicula - luigi denza 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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